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 성료

이론 수업 외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물류신문 석한글 기자]

 ▲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싱가포르 콜드체인현장 연수 중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이하 협회)는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 교육 과정은 9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콜드체인 산업 및 법규정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등 다양한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세미나·전시회 참관,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 연수는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기업 YCH그룹, SATS의 콜드체인 항공 화물 터미널(Cool Port), PSA 싱가포르 항만공사, 싱가포르무역관 등을 방문하여 싱가포르 콜드체인 시장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8기 교육에는 CH로지스틱스, LX판토스, 부산테크노파크, 삼우F&G, 용마로지스, 윌로그, 제때, 한국로지스풀, 한국마이콤, 한국컨테이너풀, 한국파렛트풀, 한울냉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해외 연수에는 8기 교육생 외에도 경남연구원, 노이다, 셀러노트, 써모랩코리아, 우유니 등 다양한 기업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비대면(Zoom)을 병행한 교육 진행 덕분에 지방에 근무하는 교육생들도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콜드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콜드체인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이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내년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내년 1월 중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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