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뉴스] 서병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2024-02-08 11:31 976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제7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
“물류산업 글로벌 경쟁력 핵심
콜드체인 선진화·우수인력 육성 앞장설 것”
[콜드체인뉴스 김정현 기자]
▲ 서병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
"콜드체인시스템은 ‘from Farm(Factory) to Table’ 즉 공급망 전 과정에서
완전하게 유지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회원사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좋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선진화된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맛과 품질을 갖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식품의 폐기를 방지해 식량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등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고 있다.
콜드체인협회는 국내 콜드체인 육성과 표준화, 글로벌 선진시스템 도입 및 콜드체인기술 친환경화 등 콜드체인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국제교류 및 협력 △교육 및 해외연수 △전시회 및 세미나 △한국 콜드체인산업대상 △회원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식품콜드체인협회를 이끌고 있는 서병륜 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을 만나 국내 콜드체인산업 현황과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었다.
❙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우리나라 식품콜드체인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로 2007년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로 출발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터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다. 국내외 식품콜드체인분야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해 발전방안 등을 제시하며 식품콜드체인 관련 산업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식품콜드체인산업 선진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 콜드체인시장규모 및 향후 전망은
글로벌 콜드체인시장 규모는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Market & Research 발표 (2023년 5월)에 따르면 2023년에 2,782억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9%씩 증가해 2028년에는 4,284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콜드체인시장 규모는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콜드체인시장의 범위에 대한 정의가 없기 때문이다. 콜드체인시장과 비슷한 시장구조를 가지고 있는 물류시장의 예를 들면 예전에는 물류시장 규모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통계청의 운수업 통계자료를 기초로 이를 가공해 추정했다.
이렇다보니 통계데이터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 정부가 물류시장 규모를 발표할 때마다 논란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2019년 통계청과 국토부에서 ‘물류산업 특수분류’를 개발해 이를 기준으로 매년 물류산업 시장규모를 일관성 있게 공표해오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콜드체인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해 그 분류기준에 맞게 시장조사를 진행·발표해야 한다.
시장트렌드를 살펴보면 신선식품과 냉장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냉장식품 공급망의 효율성, 신뢰성과 추적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센서, IoT,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AI 등 저온유통물류부문 기술발전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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