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 콜드체인, 식품시장 성장과 함께 중요…업계 현황 논의의 장 마련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2023-11-28 00:00 830
콜드체인, 식품시장 성장과 함께 중요…업계 현황 논의의 장 마련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 개최
[농수축산신문 이두현 기자]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 유통 과정에서 상품성 유지를 위해 콜드체인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소상공인이 적용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이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2023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콜드체인 관련 업계·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콜드체인 최신동향과 새로운 기술·서비스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식품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상황에서 콜드체인이 식품을 최상의 상태로 유통시키는 최적의 방안으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권준범 테스토코리아 과장은 ‘콜드체인 정부정책 추진 방향 및 최상의 제품관리를 위한 콜드체인 토탈 솔루션’ 발표를 통해 “국내 식품시장 규모가 2017년 242조 원에서 2021년 299조 원으로 연평균 7~10% 성장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신선식품을 구매·주문할 때 수확·생산된 직후 상태의 것을 섭취하길 원한다”며 “콜드체인 기술은 농식품의 갈변반응, 증산작용 등 각종 부패의 원인인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해 생산 당시의 품질에 가깝게 유지하며 실제 여름철 농식품의 온도를 30도에서 0도로 낮추면 유통기한이 6배가량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콜드체인 시스템의 효용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