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리뷰] 7월부터 달라지는 콜드체인, 업계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2022-06-23 00:00 543
[산업 리뷰] 7월부터 달라지는 콜드체인, 업계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KOREA MAT 2022 콜드체인특별관 리뷰
[헬로티 이동재 기자]
작년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함께 주목받았던 단어가 있다. 바로 콜드체인.
코로나 백신의 운송, 보관 조건이 극도로 까다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운송 과정 중 온도 유지를 담당하는 콜드체인 업계에 관심이 쏟아졌다.
콜드체인은 백신같은 의약품과 혈액, 이식장기 등을 포함해,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변질에 따른 위험이 높은 식자재 등 제품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손상, 변질시키지 않고 배송하기 위해 모든 유통의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7월부터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일부개정령'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백신 유통으로 정신없이 바빴던 콜드체인 업체들이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6일 전면 시행되는 개정령에는 생물학적제제 보관 및 수송 시 콜드체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송 시 용기 외부에서 내부의 온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온도 기록기가 설치돼야 하는 등의 규정이 골자다.
지난 주 막을 내린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의 전시홀 한편에는 콜드체인특별관이 설치돼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거기서 다양한 콜드체인 업체와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 KOREA MAT 2022 콜드체인특별관에 위치한 EST 부스. 탈부착형 스마트 정온컨테이너 'Veba Box'. (사진 : 헬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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