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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푸드 이어 K택배 나가신다...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북미시장 진격 중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2025-02-14 00:00 541

      K푸드 이어 K택배 나가신다...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북미시장 진격 중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송혜림 기자]   




      국내 택배사들이 북미 지역 중심으로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식품 콜드체인 인프라를 확장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진은 중소기업의 북미 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설립한 멕시코 법인을 중심으로 국경 물류 사업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 조지아주 게인스빌 콜드체인 물류센터

      ▲CJ대한통운 조지아주 게인스빌 콜드체인 물류센터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4조432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략 국가인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리쇼어링(생산기지 자국 이전) 영향으로 미국 내 제조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신재생 에너지 포워딩 물량이 증가한 덕이다. 지난해 미국 법인 매출은 19% 늘어난 1조3700억 원으로 전체 글로벌 매출 중 31%를 차지하고 있다.  


      ▲한진 인천공항 GDC 특송통관장

      ▲한진 인천공항 GDC 특송통관장


      특히 한진은 미국 내 화장품과 식품 등 K-브랜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은 해외로 상품을 수출하려는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해외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물류, 세관, 통관, 배송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번의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플랫폼 '원클릭 서비스'의 전체 가입자 수는 2022년 5만 명, 2023년 7만 명에서 올해 2월 기준 8만3000여명으로 지속 늘고 있다. 플랫폼 매출도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매해 70% 이상 성장하고 있단 게 업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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